그런데 사장님께서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보다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더더욱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짭조름한데 짜진 않고, 생선 맛이 나는데 비리지 않고. 쫄깃한데 질기지 않은 마성의 보리굴비!!
이 같은 범행이 가능한 이유는 서해에서 잡히는 참조기의 크기가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굴비가 비싼 음식으로 아직도 외식을 하면 고급요리로 되어 있습니다. 근래에 참조기가 많이 잡혀 굴비로 가공해 인터넷에서 많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에서 생선손질, 굽는 방법을 모르니 못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굴비구이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녹차 물은 여름엔 차갑게 해서 먹는 것이 좋지만 지금은 아직 추운 때라서 미지근하게 우렸어요.
통보리 속에 묻어 숙성시키는 보리굴비는 영광굴비 조기의 담백함, 소금에 절여 말린 짭조름함, 통보리의 구수함이 어우러진 반건조생선이다.
처음 한번 기본 찬을 쫙 깔아주시고, 그 후 추가 반찬은 그릇을 카운터로 가져가서 받아오는 시스템.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얼마 굴비 전에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를 재방송하고 있길래 봤어요. 돼지고기 콩나물밥을 만드는데 레시피도 간단하고 맛있어보이더라구요. 밥솥에 쌀이랑 콩나물,
이 굴비를 건조시키는 방법에 따라서 굴비, 영광굴비, 보리굴비 등으로 나눌 수 있어요.
보리굴비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는 말 그대로 보리쌀에 넣어 보관했기 때문이에요.
서빙해주실 때 밥 너무 많은 거 아니냐하고 놀라니, 다 드시게 될 거라고 시크하게 대답해 주셨는데, 그 말이 맞았다.
별도로 비늘을 벗기지 않아도 되지만 그냥 벗겼어요. 물에 불려서 그런지 잘 벗겨지더라구요.
둘의 차이를 구분해내는건 꽤나 어려운 일로 느껴지는 점심식사시간이었다.
가족과 함께 보리굴비정식을 맛있게 먹고 볼거리가 많은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면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영광 여행을 했네요.